안녕하세요 똠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넷플릭스 개꿀잼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5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으니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ㅅ;)
1. 루시퍼
미국드라마 | 출연 : 톰 엘리스, 로렌 저먼, 케빈 알렌한드로 등
지옥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생활이 따분해진 루시퍼 모닝스타가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나 미국 LA에서 고급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강력계 미녀 형사를 도와 범죄 해결에도 나서게 되는 이야기
시즌 1,2,3은 FOX에서 방영을 시작했고 시즌 4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DC 코믹스 원작의 미국 드라마.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1,2,3,4 다 볼 수 있다.) 프레젠스의 차남인 루시퍼 모닝스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원작에서는 야훼를 오마주한 캐릭터인 프레젠스의 아들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바로 실제 유다교 및 기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의 아들로 등장한다. 이런 이유로, 성경에서 묘사하는 천국과 지옥을 그대로 다루기 때문에 DC 코믹스의 다른 애로우버스 드라마들과 연계할 경우 세계관의 충돌이 있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초인적이고 마법적인 존재들을 다루는 다른 드라마들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으며, 설정상 DC 코믹스를 따르는 부분이 상당히 적다. 물론 '루시퍼'가 DC 코믹스 버티고 레이블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코믹스를 원작으로 삼아 만들어진 별도의 드라마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즉, DC 코믹스의 캐릭터들만 따와서 형사 드라마로 만든 개별 작품이다.
2.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미국드라마 | 출연 : 테일러 실링, 케이트 멀그루, 로라 프리폰, 제이슨 빅스 등
뉴욕에 살던 파이퍼 채프먼(테일러 실링)은 유대인 약혼자를 둔 평범한 뉴욕 시민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마약을 운반했던 전력이 과거 자신의 애인 알렉스 보즈(로라 프리폰)의 밀고로 인해 드러나면서 15개월 동안 뉴욕 연방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 하게 된다. 그리고 파이퍼는 그 감옥 안에서 알렉스와 재회하게 되는데...
Orange Is the New Black. 약칭 OITNB 내지 오뉴블.
2013년 7월 1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19금 범죄 코미디 드라마. 시즌 2는 2014년 6월 6일 새벽 3시 일괄 공개되었고, 시즌 3가 2015년 6월13일 공개되었다. 시즌 4는 2016년 6월 17일 공개되었다. 시즌 5는 2017년 6월 9일 공개 됐다. 시즌 7을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 시즌 7은 2019년 7월 26일에 공개된다.
실존 인물인 파이퍼 커먼이 자신의 여성 교도소에서의 경험을 쓴 회고록, Orange Is the New Black: My Year in a Women's Prison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 졌다. 제목인 "오렌지는 새로운 검정이다" 라는 표현은 패션계에서 자주 사용하는 "XX가 새로운 검정이다" (XX is the new black)라는 표현을 빌린 것이다. 가장 무난하고 어디에나 어울리기 때문에 인기 있는 색은 (패션에서는) 검정인데, 이제부터는 XX색이 검정색을 대신한다, 즉 이제부터는 XX색이 가장 인기 있는 색이 된다는 의미. 물론 이 드라마에서 오렌지색의 뜻은 바로... ‘점프 슈트 형태의 죄수복’이다.
19금인 만큼 성적인 수위와 폭력 수위가 무척 높다. 감옥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충격이 심하게 올 수 있을 정도... 작중 인물들이 다 범죄자인 특성상 도덕적 잣대도 낮기 때문에 수위는 더더욱 올라간다. 또한, 감옥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극중에 정상인 인물은 한명도 없다...
3. 킹덤
한국드라마 | 제작 : 김성훈, 박인제(연출) 김은희(극본) | 출연 :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등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만화를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한국 드라마로, 조선 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김은희가 극본을, 김성훈이 연출을 맡았고, 2019년 1월 25일 시즌 1이 공개되었다.
회당 제작비는 약 20억원(200만 달러)로, 2019년 기준, 미국 외 국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 중 하나다. 본래 8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었으나, 내부 시사회에서 반응이 좋자 6부작으로 축소해 시즌제로 변경했고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 시즌 1의 연출을 맡은 김성훈은 시즌 2 초반까지 연출하고, 나머지 분량은 박인제가 연출할 예정이다. 시즌 2는 2019년 6월에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어둠에 뒤덮인 조선, 기이한 역병에 신음하는 산하. 정체 모를 악에 맞서 백성을 구원할 희망은 오직 세자뿐이다.“
4.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한국드라마 | 제작 : 김성훈, 박인제(연출) 김은희(극본) | 출연 :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등
소심한 소년 오티스의 대반전, 그가 아웃사이더 소녀와 함께 비밀 상담소를 운영하게 된다.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귀동냥한 지식을 전수해주는 비밀 상담소를 운영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오티스는 절찬 상담 중!”
넷플릭스에서 2019년 1월 11일에 공개된 영국 드라마. 장르는 하이틴, 코미디 드라마이며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시즌 1까지 나왔고 총 8부작이다.
시즌 1의 경우 2019년 1월 11일 공개 이후 약 한달 간 4,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반응이 좋아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시즌 2는 2019년 봄부터 영국에서 촬영 될 예정이라고 한다.
5. 블랙썸머
미국드라마 | 제작 : 칼 셰이퍼, 존 하이엄스 | 출연 : 제이미 킹, 저스틴 추 케리, 크리스틴 리, 살 벨레스 주니어 등
끝없는 좀비의 습격과 그룹 내 반복되는 갈등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좀비 사태의 시작을 그린 프리퀄 시리즈
Z nation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기획되었던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Z nation이 군인들 위주로 스토리가 돌아간다면 이건 민간인들 위주의 이야기이다. 민간인들이 주연인것과 더불어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좀비들의 스펙이 높아 단막극 형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인물간의 서사나 유대등은 매우 약하며 정의로운 인물도 ‘일단 내가 안전한 상황에선 도와주겠지만 죽으면 어쩔 수 없지‘ 정도이며, 생존에 방해가 될 경우 버리는 일도 있다. 인물들의 목표도 ‘일단 대피소로 간다.’, ‘떨어진 가족을 찾는다’ 등 장기적 계획이 없으며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스토리가 희미해서 현실적인 느낌이 나는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몇몇 인물을 빼면 이름도 알 수 없을정도로 지독한 황량함과 배경설정을 거의 버리고 가는 드라마이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드라마를 보다가 중간에 ‘한국어’가 나와서 살짝 놀랐다. 상대방은 영어로 샬라샬라 하는데 한국어로 꿋꿋하게 대화하는 우경선이 나온다. 영어를 전혀 못하는 캐릭터로 어떻게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싶을 정도로 대화가 통해서 보는 내내 의문점이 들었던... 어떻게 보면 프로 불편러들은 불편해할 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한국어를 듣게 되어 반가웠다.
끝으로 넷플릭스를 보다가 느낀건데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에 한국 노래가 나오거나 한국어를 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데 이것 또한 재미 요소라고 느낄 수 있다 :)